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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7

탐욕과 공포는 돌고 돈다

내가 아직 깨우치지 못한 것이 있는데, 탐욕과 공포에 비롯한 인간 행동이다.인간은 늘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탐욕과 공포 때문에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다는데. 일단 탐욕과 두려움의 사이클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고 한다. 좋은 상황이 영원할 거라고 믿는다.그러면 나쁜 이야기에 둔감해진다.그 다음에는 나쁜 이야기를 무시하고 부인한다.그러다가 나쁜 상황 앞에서 패닉에 빠진다. 그 다음에는 나쁜 상황을 받아들인다.그리고 이제는 나쁜 상황이 영원할 거라고 믿는다.그러면 좋은 이야기에 둔감해진다.그다음에는 좋은 이야기를 무시하고 부인한다.그러다가 그제서야 좋은 상황을 받아들인다.이제 좋은 상황이 영원할 거라고 믿는다. 나도 인간이고, 탐욕과 공포 사이에 휘둘려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한다.근..

행동경제학 2024.12.28

투자활동과 보수주의 편향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 판단 등에 머물러 있고, 새로운 정보나 의견을 수용하는데 인색하다면, 혹은 수용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면 보수주의 편향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투자활동을 하면서 조달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에 대한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금리가 급상승하는 상황에서도 기존의 사업에 대한 평가를 고수하고 새로운 환경적 요인에 대해 수용을 못해서 계속 가지고 있다가 시장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한다면 보수주의 편향에 영향 받은 사례로 볼 수 있다. 보수주의 편향과 유사하게 현상유지 편향도 있다. 기업의 핵심 역량을 분석할 때 현상유지 편향이 있는지를 검증해 보는 것도 유의미 할 것 같다. 어떤 기업이 기존에 운영하던 비즈니스모델이 사업 환경이 달라져 더 이상 ..

행동경제학 2023.09.01

투자활동과 확증편향

확증편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상이나 가치관, 의사결정 등을 지속적으로 정당화하는 편향을 의미한다. 따라서 확증편향이 있는 의사결정자는 일단 의사 결정을 하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보는 열심히 수집하고, 이와 반대되는 정보는 외면해 버립니다. 투자 활동을 하다보면 이와 관련한 의견과 정보를 확인하기 좋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경우가 있다. 그런데 내가 (의사결정해서) 매수한 자산에 대해 급등할 것이라는 정보나 전망이 좋다는 정보나 의견을 잘 수용하게되고, 망할 것 같다거나, 위험할 것 같다 같은 내용은 외면한다면, 투자활동에서의 확증편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확증편향이 무서운 점은 시간이 갈 수록 확증편향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에서 정보를 습득하지 못해 좋지 않은 투자 결과로 이..

행동경제학 2023.09.01

투자활동과 감정 편향

촉이나 감, 느낌적인 느낌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면 이를 감정 편향으로 볼 수 있다. 오 이거 되겠다 싶어서 자산을 매수 한다거나, 이제 떨어질 때가 되었다 싶어서 자산을 매도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감정 편향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잘 생각해 보면, 감정 편향에 영향을 받아서 적절하지 않은 자산을 좋지 않은 가격으로 매수하거나, 더 높은 수익을 놓치고 일찍 매도를 하게 되는 주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행동경제학 2023.09.01

투자활동과 대표성 편향

어떠 상황이나 대상의 한 가지 특성에 과도하게 의미부여해서 이를 통해 전체를 해석하는 것을 대표성 편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가격 추세를 예측하는 등 투자 활동에서도 대표성 편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예를들어 보자면 최근 한 분기 흑자 전환을 했다는 결과 정보 하나만으로 앞으로 장기적으로 흑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것으로 보는 것이 대표성 편향의 사례가 될 수 있다. 더욱 극단적인 사례로는 회사명에 **바이오가 들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바이오주 트렌드에 맞춰 구매한다거나 한다면 역시 대표성 편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

행동경제학 2023.09.01

투자활동과 이용가능성 편향

투자를 할 때 검증된 이론이나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해서 매수 매도 결정을 하면 좋겠지만, 최근, 주변에서 발생 일을 기준으로 판단하거나, 주관적인 사고만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하면 이용가능성 편향에 영향을 받는 것일 수 있다. 특히 다른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지인이 추천하는 주식을 구매했다면, 이용가능성 편향에 영향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투자 대상의 공시나 회계 자료를 참고해 투자 결정을 하면 좋은데, 어려운 개념이라 외면하고, 최근 주식 관련 기사에 많이 노출된 기업에 투자하는 의사결정을 했다면, 역시 이용가능성 편향에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행동경제학 2023.09.01

행동경제학

항상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주류경제학과 다르게, 행동경제학은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 를 사용한다고 본다. 즉, 의사결정에 합리성 뿐 아니라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한다는 시각이다. 결과적으로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주류 경제학에서는 인간을 무한의지력이 있다고 보지만, 행동경제학에서는 제한된 의지력 (bounded willpower)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시장을 해석하거나 나의 투자 결정에도 이와 같은 행동경제학의 시각이 적용된 경우가 많아 틈이 날 때 마다 정리해 보고자 한다. https://searchdiary.tistory.com/entry/%ED%88%AC%EC%9E%90%ED%99%9C%EB%8..

행동경제학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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