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브릿지경제] ‘환율 1500원 시대’⋯ 철강업계, 새해 벽두부터 위기 '사이렌’

검색일기 2025. 1. 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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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102500758

 

‘환율 1500원 시대’⋯ 철강업계, 새해 벽두부터 위기 '사이렌’

철강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초긴장 상태다. 이른바 ‘환율 1500원’ 시대가 우려되면서 ‘손해가 뻔한 장사’에 나설 판이다. 통상 철강재는 생산단가에서 원자재 구매 비중이 70%를 웃돈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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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재는 생산단가의 70% 이상이 원자재 구매비용
  • 원자재를 수입해야 하므로 달러원 환율이 1400원대인 요즘에는 생산비 부담이 큼
  • 국제 철광석 가격은 떨어지는데 국내 기업만 부담 가중
  • 중국 철강재는 중국 내수 부진 때문에 아시아 시장으로 싼 값에 수입 규제가 덜한 한국 등 아시아와 중동으로 수출 증가

철강 산업은 비수기에 원가 절감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인데, 한국 기업은 국내 정세 등의 이유로 환율 이슈가 있어서 수익구조가 아주 많이 안좋다. 하지만 그동안 중국의 철강재 생산 능력이 확대된 것과 중국 내 경기 침체로 철강재 소비 여력이 줄어든 조합의 영향으로 중국 철강재는 아주 싼 가격에 한국을 포함한 해외로 밀려오는 상황이다. 이 기사 내용 처럼 현재 높은 환율이 부각되면서 환율이 내려가면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는, 혹은 암시하는, 시각이 있는데, 나는 중국의 생산량이 확대 되어 있다는 것은 단기 이슈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구조적 변화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더해, 미국이 자국 철강 산업을 살리기 위해 관세를 높게 부과하려고 한다는 점도 국내 철강 업계에는 넘어야 할 높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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