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한경] '시장 기대' 밑돈 삼성전자…연매출 300조 복귀, 영업익 400% 증가 [종합]

검색일기 2025. 1. 8. 17:30
728x90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082546g

 

'시장 기대' 밑돈 삼성전자…연매출 300조 복귀, 영업익 400% 증가 [종합]

'시장 기대' 밑돈 삼성전자…연매출 300조 복귀, 영업익 400% 증가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잠정 실적 공시 연간 매출 300조800억원 달성 영업이익은 32조7300억원 기록 분기 영업익 6조…시장 전망 하

www.hankyung.com

  • 오늘 삼성전자가 4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
  • 연 매출로 300조 800억원, 영업이익은 32조7300억원 달성
  •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6조 (시장 전망 하회)
  • 반도체를 다루는 DS부분의 경우, 메모리는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한 범용 메모리 상품에서 최대 매출이 나오고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는 인디비아 공급 무산된 결과
  • 모바일 기기를 다루는 DX 부문은 신규 기기 수요감소와 경쟁 심화 등으로 실적 감소

모두가 삼성전자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을 때, 누가 누굴 걱정하냐고 나는 내가 더 걱정된다고 말하곤 했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보여준 초격차 경쟁력을 잃고 최첨단 기술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건 여전히 충격적인 사실이지만 영업이익으로 1년에 32.73 조를 벌고 있는 회사로 여전히 한국 경제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언제나 시장의 평가는 회사에 대한 기대치를 기준으로 하는데, 삼성에 적용하는 기준치는 내 생에 낮아질 리가 없다고 보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예전만큼 독하고 치열하게 경쟁에 참여해 1등 자리를 차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투자자들에겐 그래야 좋아 보일 것 같다.

사업의 규모가 반도체에 댈 것은 아니지만,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의 삼성 위치는 이미 명성을 잃어버린 느낌이다. 한국에서나 삼성 플래그십 폰이지, 밖에 나가보면 그 지위가 아니란 건 비밀이 아니다. 게다가 꼬박꼬박 2년마다 기기를 바꾸던 교체주기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도 아직까지도 유의미한 서비스 플랫폼, 컨텐츠를 확보하지 못하고 제조업으로만 대응하고 있는 삼성전자에게는 좋은 시장 상황이 아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