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볼 수 있는 문제
은행에서 볼 일을 보는데, 옆 창구에서 어르신 한 분이 질문을 한다.
요즘 금리가 얼마에요?
여기가 제일 높아요?
일을 보다보니 다른 창구에서는 이런 대화가 오고 간다.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이렇게 접근하면 최고의 조건이 아니어도 간 김에 가입하거나 이자 얼마 만큼이나 중요한 내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예금/적금 상품의 이자율은 미리 그리고 자주 확인하기
예금 금리는 미리 확인할 수 있고,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은행에 가야한다.
은행연합회에서는 소비자포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
시중 은행들이 매일 여기에 최신 금리 정보를 업데이트 한다.
https://portal.kfb.or.kr/compare/receiving_deposit_3.php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금융상품정보,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금융서비스정보, 소비자정보, 금융교육, 보이스피싱정보
portal.kfb.or.kr
즐겨찾기에 등록하고 매일 같이 들여다 보다가,
아 이정도 금리면 내 거래은행인 XX은행 가서 예금/적금 상품에 가입해야겠네.라고 계획을 세워 움직여야 한다.
어떻게 쓰냐면요,
내가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품이 예금인지, 적금인지 등을 먼저 선택하고
은행 목록 중에서 "전체"를 선택하거나, 어짜피 내가 거래할 만한 은행 (이미 입출금 계좌가 있거나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거나, 인터넷은행이거나..)을 선택하고
이자 계산방식은 원금에 대해서 이자를 지급하는 단리 상품 계산 방식과, 원금에 이자를 모두 그다음 이자 지급 대상으로 계산하는 방식인 복리 계산 방식이 있는데, 은행상품마다 계산방식이 상이하니까 일단 단리로 선택하고,
가입방식은 내가 은행창구 가서 가입해야 하는 오프라인 전용상품과 인터넷뱅킹 전용상품 등을 모두 포함해서 찾을 수 있도록 "전체"를 선택하고
정렬방식은 은행 상품 별로 가입기간에 따라 이자율을 달리 적용하기 때문에 내가 12개월짜리 상품에 가입할 생각이면 12개월을 선택하면 그 조건으로 보기 편하다. (12개월을 선택해도 해당 상품의 6개월 이율도 함께 볼 수 있다. 그저 정렬 기준이 다를 뿐이다)
마지막으로 내림차순으로 정렬하도록 선택해야 높은 이자율을 제시하는 상품이 먼저 보이게 된다.
자 이제 검색 버튼을 누르면,
금리 비교는 이렇게
이런식으로 금리 목록이 보인다. 현재는 12개월 가입할 때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라는 상품이 4%의 세전이자율을 제시해 제일 유리한 상품으로 보인다.
나는 기본금리(단리이자 %) 항목을 우선적으로 살펴보는데,
최고우대금리(단리이자 %)는 뭐냐면, 해당 은행에 최초 가입했다거나, 누구에게 상품을 추천한다거나 등의 가입 조건을 만족하면 추가 우대 금리를 주는 경우에 기본금리보다 높게 주는 경우를 의미한다.
여기서 또 하나의 팁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은 온라인으로 상품 설명을 더 찾아봐도 나온다.
그런데, 나라면 은행에 전화를 걸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보니까 거기 12개월 예금 상품 금리가 x%인데
우대 금리를 더 줄 수 있나요?
우대금리 조건이 뭔가요?
제가 해당이 될까요?
혹시 일정 금액 이상으로 상품 가입하면 사은품이 있나요?
부자되세요
간단한 포스팅이지만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듯 해서 정리 했습니다.
평소에도 은행 상품 이자에 관심을 가지고 금융생활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과
계획적으로 재태크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현재 시점에 가장 좋은 조건으로 예금 상품 가입 하시고
예금 상품 가입하고 세제, 식용유, 그릇 받는 사람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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